[김대호의 경제읽기] 인도, 삼성에 화끈한 '선물보따리'…배경은?
인도 정부가 삼성에게 약 1천억 원 규모의 재정혜택과 공장설립에 따른 각종 세금을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인도시장에서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 초접전을 벌여온 삼성이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전망해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봇개로 유명한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에 나섰습니다.
정의선 회장의 취임 후 첫 빅딜이자 자신의 사재까지 꺼내 든 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어 보이는데요.
현대차의 사업영역, 어디까지 확장될지 짚어보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인도 정부가 삼성에게 대규모 선물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특별 재정 인센티브와 함께 각종 세제 혜택까지 안겨줬는데 이런 혜택이 나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업계에선 앞으로 삼성의 스마트폰 생산 거점기지가 인도가 될 거라 전망하고 있는데요.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 가치는 어떻다 보시나요?
인도와 중국 간 외교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삼성전자가 반사효과를 얻어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기대도 있습니다. 이렇게 인도 정부의 전폭적 지지까지 받게 되면 삼성으로선 인도 시장 공략에 상당한 덕을 볼 가능성이 클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로봇 개'로 유명한 미국 로봇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에는 정의선 회장이 개인 사재도 투자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인가요?
정의선 회장이 첫 빅딜 대상으로 '로봇'을 선택했다는 것, 앞으로 현대차의 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확장된다는 뜻일까요?
이번 인수를 두고 정몽구 명예회장이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기아차를 약 1조 2천억 원에 인수했던 사례가 떠오른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당시 인수 이후 현대차와 기아차는 세계5위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했었죠? 정의선 회장의 이번 승부수는 현대차의 미래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여파까지 더해져 글로벌 로봇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32%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현대차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앞다투어 로봇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데요. 미래 자동차와 로봇 시장,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지난 10년간 '글로벌 100대 기업' 순위에 신규 진출한 국내 기업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기업이 11곳, 미국기업이 9곳, 일본기업이 5곳 진입했지만 한국기업의 신규진입이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최근 10년간 미국은 10대 기업 중 7개가 바뀌는 동안, 한국은 단 3개만 교체됐고 특히 10대 기업에 신산업 분야 출현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앞으로 우리 기업과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조언해주신다면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